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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K7 프리미어’는 2016년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K7’ 개선 모델로 차세대 엔진이 탑재됐다. 8일 만에 사전 계약 8000대를 넘어설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춰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2.5 가솔린 3102만~3367만원 △3.0 가솔린 3593만~3799만원이다. 나머지는 △2.4 하이브리드 3622만~4015만원 △2.2 디젤 3583만~3760만원 △3.0 LPi 모델 3094만~3586만원(면세 2595만~343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적용한 2.5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5.3kgf·m의 힘을 내다. 복합연비는 1리터당 11.9km이다.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 16.2km/ℓ의 효율성을 갖췄다.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간 역대 최고 수준인 총 8023대 계약을 기록했다. 첫날에만 사전계약이 2500대 몰려 준대형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주행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70%를 넘었다"며 "배우 유지태가 홍보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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