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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치마-여자가 바지 입어도 한복이면 고궁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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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 2019.06.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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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성별고정관념 삭제 한복 착용자 무료관람 가이드라인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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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한복을 입고 방문한 시민들의 모습/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달 1일부터 한복치마를 입은 남성이나 바지를 입은 여성도 고궁과 조선왕릉에 무료입장할 수 있게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성별고정관념에 따른 남성, 여성 한복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으로 궁·능 한복 착용자 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을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가이드라인 일부(남성은 남성한복, 여성은 여성한복 착용자만 무료관람)가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어 올해 5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개선을 권고 받은데 따른 것이다.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보면 궁·능의 무료 입장자의 성별구분이 없어지고 그냥 ‘상의=저고리, 하의=바지·치마’로 규정했다. 남성이 치마를, 여성이 바지를 입어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물론 반드시 상·하의는 갖춰 입어야 한다.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에는 한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문화재청은 한복의 대중화·생활화·세계화·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 10월부터 궁·능 한복착용자 무료관람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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