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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광 마스크'로 대박난 지피클럽, 9번째 유니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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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 2019.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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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750억 프리IPO 투자유치..하반기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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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광 마스크'로 중국에서 대박을 낸 화장품 업체 지피클럽이 국내 9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피클럽이 국내 기업 중 9번재 유니콘 기업으로 지난 24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츠(CB Insights)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말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에서 독일과 같은 5위를 기록했다. 현재 1위는 미국(178개)이며 이어 중국(91개), 영국(19개), 인도(16개) 순이다.

지난해 6월까지 3개였던 유니콘 기업은 1년 사이 3배인 9개사로 증가했다. 중기부는 유니콘 기업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최근 신규 벤처투자와 신설법인 수가 함께 증가하면서 벤처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성숙되고 제 2벤처붐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1~5월 신규 벤처투자는 전년보다 15.2% 증가한 1조489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벤처투자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 신규 벤처투자가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피클럽은 지난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로부터 750억원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해 관심을 모았다. 보유지분 5%에 해당하는 규모임을 감안할 때 1조5000억원 상당의 몸값을 인정받은 셈이다.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받은 국내 화장품 기업은 카버코리아 이후 지피클럽이 두번째다.

지피클럽은 국내보다 중국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지피클럽은 김정웅 대표가 지난 2003년 창업한 회사로 지난 2014년부터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미샤', '더페이스샵' 등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유통을 대행하며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2016년 사드(THAAD) 이슈가 한창일 당시 중국에 'JM솔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사드 보복으로 'K-뷰티'의 실적이 타격을 받았지만 지피클럽은 오히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1년 만에 중국에서 마스크팩 1억장을 팔아치우는 성과를 거뒀다. '꿀광 로얄 프로폴리스 마스크'와 '워터 루미너스 SOS 링거 마스크' 등 주요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483억원이었던 매출은 2017년 88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더니 지난해에는 5195억원으로 급증했다. 매출이 3년 만에 약 11배나 증가한 것. 지피클럽은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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