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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IOC 위원 선출…"평창 성공에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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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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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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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1번째 IOC 위원…"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뉴스1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뉴스1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 11번째다.

IOC는 지난 26일(한국시간)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제134차 총회를 열고 신규 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전자 투표를 실시했다. 이 회장은 전체 64표 중 찬성 57표(반대 5표·기권 2표)를 획득해 IOC 신규 위원이 됐다.

이 회장은 지난 5월23일 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의 IOC 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이로써 한국은 유승민 위원과 더불어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11번째로 IOC 위원직을 얻게 됐다.

NOC 자격으로 선출된 이 회장이 정년을 채우기 위해서는 내년 말 예정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 IOC 위원의 정년은 만 70세고 이 회장은 64세다.

이 회장은 1997년 대한근대5종연맹 고문을 시작으로 체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한카누연맹회장, 세계카누연맹 아시아 대륙 대표, 대한수영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6년 선거를 통해 통합 대한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위원은 "또 한 명의 대한민국 IOC 위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우리 국민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체육을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로 혁신하여 스포츠 강국을 뛰어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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