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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찰에 '광화문광장 보호요청' 천막 재설치 원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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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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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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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대집행 후 곧바로 우리공화당 천막 재설치하자 원천 봉쇄 위해 경찰에 '시설물 보호 요청'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기존 천막을 강제 철거한지 하루가 지난 26일 오후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재설치한 천막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공화당의 텐트는 이날 중 1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추가 행정대집행에 대비해 당원들이 천막에 상주하고 있다. 2019.6.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기존 천막을 강제 철거한지 하루가 지난 26일 오후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당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재설치한 천막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공화당의 텐트는 이날 중 1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추가 행정대집행에 대비해 당원들이 천막에 상주하고 있다. 2019.6.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에 계고장을 보낸데 이어 광화문광장 일대에 대해 시설물보호 요청을 했다. 불법 천막에 대한 행정대집행 이후 재설치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서울시는 전날 오후 1시21분쯤 경찰에 광화문 광장 시설물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계고장에 적시한 이날 오후 6시 이후 행정대집행(철거)에 나설 경우 이번엔 경찰이 광화문광장 천막 재설치를 막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불법 천막을 다시 세우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고심 끝에 전날 오후 경찰에 시설물 보호 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설물 보호 요청을 한 것은 지난 25일 광화문 광장 천막을 철거한 직후 다시 우리공화당이 곧바로 천막을 더 큰 규모로 설치한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4시10분 우리공화당 측에 천막 철거를 요청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다. 27일 오후 6시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는 내용이다.

이어 오후 5시30분에는 종로경찰서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관계자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상해, 폭행, 국유재산법 위반,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6시 이후 철거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 불법천막을 철거하는데) 2억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갔다"며 "연대책임을 물어 조원진 대표의 월급을 가압류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까지 받아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세월호 천막은 당시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해 공식 허가한 상황으로 이번 불법 천막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우리공화당도 서울시를 맞고발 하는 등 강경 대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공화당 측은 "서울시가 천막 2개를 철거하면 4개를 세울 것이고, 4개를 들어내면 8개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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