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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어떻습니까"에 조국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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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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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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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북콘서트 영상…"조국 법무부장관 어떻습니까"

/사진=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사진=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설이 퍼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8년 전 '조국 법무부 장관'을 언급했던 영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1년 12월 검찰개혁을 주제로 열린 북콘서트 '더(The) 위대한 검찰!'에서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을 맡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는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어떤 분이 법무부 장관에 있는지가 사실은 검찰개혁의 핵심 중 하나"라며 "누구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실 것인지" 질문했다.

그러자 문 이사장은 청중에게 "여러분, 조국 교수님 어떻습니까"라고 물었다. 청중은 박수로 호응했고 조 교수는 민망한 듯 손사래를 쳤다.

문 이사장은 "농담이 아니다"라며 "검찰권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국민이 해야 하는데, 직접 다 할 수 없으니 현실적으로는 국민이 선출한 권력인 대통령과 국회가 검찰을 통제해야 한다. 대통령이 해야 하는 검찰 통제를 실제로 수행하는 사람은 법무부 장관"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또 "가능하면 임기 5년 내내 법무부 장관이 장기적으로 검찰 개혁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교수는 "(문 이사장이) 저를 농담처럼 말했으나, 저는 자리 욕심 딱 하나 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라며 넘겼다.

한편, 최근 청와대가 다음달 개각을 앞두고 법무부 장관 후보로 조 수석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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