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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친환경 지열 냉·난방시스템 인수인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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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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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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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친환경 지열 냉·난방시스템 인수인계식
삼육대학교가 2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친환경 지열시스템 인수인계식을 가졌다.

지열·지하수 전문기업 ㈜지지케이는 지난 3년간 국가연구과제를 진행한 시설로, 연구기간이 종료되면 사전약정에 따라 지반 에너지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지열(地熱) 시스템의 설비 일체를 삼육대로 인계한다.

이날 삼육대 유구용 사무처장, 고충기 사무부처장, 지지케이 이강석 사장, 전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지하수 온도가 지상의 대기 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는 점을 활용한 설비다.

동절기에는 지하의 따뜻한 열기를 기계장치를 통해 실내로 전달해 온기를 유지하고, 하절기에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지열을 전달해 실내 열기를 식히는 방식이다.

지지케이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한 '복수의 지열정 페어링 및 지하수 연동 제어 기술을 활용한 지중열교환 효율 증대기술' 연구 사업을 시행하면서 삼육대를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로 선정했다.

이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이달까지 삼육대 중앙도서관에 '친환경 복수 지열공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해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 설비는 지열 업계 최초로 '복수 지열공'이란 신기술을 적용, 준공 비용은 낮추고 성능효율은 높였다.

한국산업경제연구원 원가조사 결과 기존 지열시스템 대비 공사비를 18% 절감하고, 냉난방 에너지 효율은 전체 10% 이상 향상(한국화학기술연구원 에너지 효율 검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사무처장은 "연료비 외에도 설비가 설치된 도서관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까지 고려하면 그 가치는 상당하다"며 "이 기술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지케이 이강석 사장은 "테스트베드 선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삼육대가 적극 협조해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R&D 시설을 삼육대에 기여해 기쁘다. 앞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신기술 지열시스템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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