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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아이 사냥, 안락사" vs 설채현 "아무리 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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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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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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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수의사 "약물적 처치도 고려해 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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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수의사./사진=뉴스1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가 논란이 일고 있는 '폭스테리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설 수의사는 반려견 문제 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EBS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이다.

설 수의사는 지난 4일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이숙이입니다'와 인터뷰를 갖고 모든 잘못이 견주인 보호자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사람을 문) 전력이 있었던 강아지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고, 자유롭게 늘어났다 줄어들 수 있는 그런 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모든 잘못이 폭스테리어 보호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락사 주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형욱 동물훈련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개를 놓치면 분명히 아이를 (다시) 사냥할 것이다. 사냥의 끝은 죽이는 것"이라며 "안락사를 하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설 수의사는 "아무리 개라는 동물이지만, 그 동물에 대해서 안락사 등의 문제를 결정할 때는 미국에서도 전문가들과 법원, 이런 판결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런 프로토콜이나 과정 자체가 제대로 결정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하나의 생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안락사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어 문제가 된 폭스테리어의 공격성 관리를 위해 약물치료를 제안했다. 그는 "어딘가 아프거나 호르몬성 질환이 있다거나 아니면 사람들과 같이 정신질환이 있을 때도 그런 공격성을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 해 보지 못한 약물적 처치나 이런 거에 대한 고려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런(공격성이 강한) 강아지를 데리고 계신 보호자분들은 평생 그런 공격성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산책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입마개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에서 지난달 21일 한 주민이 키우던 폭스테리어가 4살 여자아이를 물었다. 이 아이는 허벅지에 흉터가 남을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펫티켓'(펫+에티켓)과 안락사 논쟁 등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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