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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진 회생' 美 임상 재개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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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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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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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6일까지 상폐·개선기간 부여 등 결정…회사측 "경영개선계획 내고 임상 가능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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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티슈진 (8,010원 상승1530 -16.0%)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빠르면 이달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회사는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거래소를 설득할 계획이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미국 임상 재개 가능성 등을 피력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5일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선정 이유로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 때 제출한 인보사 관련 서류 중 중요한 사항이 허위로 드러난 점을 들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코오롱생명과학이 허위서류를 제출했다며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거래소는 오는 26일 전까지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한다. 다만 회사 측이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기간은 20영업일이 늘어난다. 기심위가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과 회사 측 이의신청에 의한 심의가 한 차례 더 열린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거래소가 요구하는 부분을 성실히 해명하고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상장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임상3상 재개 가능성을 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사과정에서 기심위는 영업의 지속성, 재무상태 건전성 여부 등을 살피는데 미국 임상이 재개되고 허가를 받는다면 인보사를 미국 등 해외시장에 출시할 수 있어 재무상태가 개선될 수 있어서다. 코오롱티슈진은 빠르면 오는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재개를 위한 서류제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임상3상 재개에 실패할 경우 코오롱티슈진의 기사회생은 어렵게 된다. 인보사가 회사의 유일한 파이프라인이자 수익원인 만큼 상장폐지 결정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장유지 결과가 나오더라도 코오롱티슈진은 기술특례 상장이 아닌 외국기업으로 상장했기 때문에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미 2017년과 2018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고의은폐 의혹을 규명 중인 검찰의 수사결과도 이번 실질심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코오롱생명과학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2일 코오롱티슈진 임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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