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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수기 돌입, 저점 맴도는 제이콘텐트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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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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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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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화 라인업 '탄탄', 메가박스 올해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영업이익 가능성

나랏말싸미 스틸/네이버 영화 / 사진제공=네이버 영화
나랏말싸미 스틸/네이버 영화 / 사진제공=네이버 영화
여름 극장가 성수기 도래에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제이콘텐트리 (45,700원 상승1650 3.8%)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생충 등 흥행작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지만 주가는 저점 수준에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도 외화와 한국영화 모두 라인업이 탄탄한 만큼 메가박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제이콘텐트리의 주가도 회복될지 주목된다.

9일 오후 2시 제이콘텐트리는 전날보다 80원(1.71%) 오른 476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중앙일보 계열사로 지주사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츠 투자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멀티플렉스 극장(메가박스 등) 운영하는 메가박스중앙(주)과 드라마 제작 및 콘텐츠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JTBC콘텐츠허브(주)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매출의 65%는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나온다.

2분기 극장가는 어벤저스:엔드게임, 기생충, 알라딘으로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5312만명을 기록했다. 외화에서는 '어벤저스:엔드게임'과 '알라딘'이 흥행하며 관객수 성장을 견인했고 국내 작품으로는 기생충이 97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작품이 흥행에 성공했다"며 메가박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76억원, 8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29% 성장한 수치다. 신한금융투자는 메가박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116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591% 늘어난 것이다.

 이상근 감독(가운데), 배우 임윤아, 조정석이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br><br>'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31일 개봉.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상근 감독(가운데), 배우 임윤아, 조정석이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br><br>'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31일 개봉.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성수기에 돌입하는 3분기 극장가는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 영화로는 명품 배우 송강호 박해일의 정통 사극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를 시작으로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재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와 박서준 안성기의 퇴마 액션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시대전쟁극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대기하고 있다.

외화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일 개봉)’이 이미 700만 관람객을 정조준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라이온 킹’ 실사판이 개봉하는데, 알라딘의 사례에 비춰 봤을 때 1000만 관객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홍세종,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관객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42억원(전년 동기 대비 +32.7%)까지 증가가 기대된다"며 "연간으로는 극장에서만 417억원(+94.8%)의 이익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영화 흥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13일 기록한 저점인 4100원에서 크게 오르지 못했는데, 이는 콘텐츠주 전반의 하락 때문이다. 이에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홍 연구원 등은 "극장의 급격한 수익성 개선, 방송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올해 기준 22배 수준까지 하락한 PER(주가수익비율) 등을 고려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절대 주가 5000원 이하에서는 언제라도 매수로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보좌관 시즌2 뿐만 아니라 텐트폴 드라마가 대기 중이며 이르면 4분기부터 수목드라마 편성도 기대된다"며 "상반기 실적도 좋지만 하반기가 더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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