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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영상 원격판독 덕에 '오진' 확률 줄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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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 2019.07.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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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슈머 시대-슬기로운 치과생활 <24>원격판독]③임경민 수지예치과 대표원장 인터뷰

[편집자주] 병원이 과잉진료를 해도 대다수 의료 소비자는 막연한 불안감에 경제적 부담을 그대로 떠안는다. 병원 부주의로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잘잘못을 따지기 쉽지 않다. 의료 분야는 전문성과 폐쇄성 등으로 인해 정보 접근이 쉽지 않아서다. 머니투데이는 의료 소비자의 알권리와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해 ‘연중기획 - 메디슈머(Medical+Consumer) 시대’를 진행한다. 의료 정보에 밝은 똑똑한 소비자들, 메디슈머가 합리적인 의료 시장을 만든다는 생각에서다. 첫 번째로 네트워크 치과 플랫폼 전문기업 ‘메디파트너’와 함께 발생 빈도는 높지만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부담이 큰 치과 진료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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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민 수지예치과 원장. /사진=민승기 기자
"치과영상 원격판독 서비스 덕분에 오진의 확률이 크게 줄었죠. 1차 진료기관이지만 대학병원급 진단 정확성을 갖추게 됐어요."

임경민 수지예치과 대표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진단이 치료의 반 이상이다. 원인을 잘 찾으면 치료도 그만큼 쉬워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지예치과는 지난해 7월부터 환자 구강 CT·파노라마영상을 원격으로 판독하는 메디파트너치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치과의원에서 촬영한 영상이 메디파트너치과 영상센터로 자동 전송돼 해당 영상을 분석, 구강암 발병 여부 등을 진단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수지예치과는 현재까지 2460건의 영상에 대해 판독을 받았으며, 매달 의뢰하는 영상이 늘고있는 추세다.

특히 임 원장은 원격영상판독서비스 이용으로 모르고 지나치거나 막연하게 의심만 하던 환자 상태를 확실히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치과의원은 모르거나 의심되면 무조건 상급병원으로 보낸다”며 “그러나 막상 상급병원으로 가보면 큰 문제가 아닌 경우도 많다. 이는 해당 치과의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반대로 "진단의 정확도가 올라가면 그 병원 전체의 신뢰도가 올라가게 된다"며 "우리는 1차 진료기관이지만 원격판독 서비스로 대학병원급의 진단 정확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원격판독으로 골수염 진단을 받은 30대 여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환자는 타 치과에서 치아 발치 후 통증이 심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고, 상급병원으로 가보란 말만 들었다.

환자는 상급병원에 가기 전 수지예치과를 방문했다. 임 원장은 환자의 통증 원인이 골수염 때문이 아닐까 의심했지만 확신할 수는 없었다. 결국 임 원장은 메디파트너치과에 영상판독을 의뢰했고 골수염 확진 진단을 받았다. 골수염은 염증에 의해 뼈가 파괴되는 병으로 빨리 발견하지 않으면 턱뼈를 절제해야되는 심각한 치과질환 중 하나다.

임 원장은 "사실 골수염이나 구강암 등 심각한 환자는 많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단 한 명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정확히 진단해 줄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겠지만 치과 질환도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격판독을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들의 신뢰도가 점점 쌓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과영상 원격판독 덕에 '오진' 확률 줄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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