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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J오쇼핑, '에어퀸' 생리대 연 100억 독점판매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 김태현 기자
  • 2019.07.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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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정기배송 '에어퀸' 직접 판매 결정…"고객 록인 및 마케팅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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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159,900원 상승500 0.3%)이 업계 최초 월 정기배송 서비스를 적용한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을 1년간 독점 판매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지난달 17일 '에어퀸' 제조사인 레몬과 1년간 100억원 규모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단 레몬의 벤더사가 이미 방송 계약을 추진 중인 현대홈쇼핑은 제외다.

계약에 따르면 CJ오쇼핑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에어퀸' 생리대를 최소 100억원 이상 구매하는 조건으로 홈쇼핑 판매 독점권(총판권)을 따냈다. 타 홈쇼핑에서 CJ오쇼핑처럼 직접 판매하거나 벤더사가 다른 홈쇼핑에서 판매하려면 CJ오쇼핑을 통해 구매해야 한다. CJ오쇼핑은 업계 총판권을 갖게 된 만큼 타유통채널 판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 업계에서 히트상품을 단기간 독점 판매하는 건 유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지만 국내 양산품을 직매입해 1년 이상 장기 독점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주요 고객이 여성이라 여성상품인 생리대를 매월 거래하는 구독상품으로 운영하는 게 마케팅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정기배송의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통해 다른 상품으로 거래를 확대할 수 있어 독점판매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이 독점 판매하는 '에어퀸' 생리대는 앞서 업계 최초 도입한 월 정기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효자상품이다. 에어퀸은 지난 5월23일 단독 론칭한 CJ오쇼핑 첫 방송에서 4000세트 완판(매진)을 시작으로 2차 6월14일, 3차 6월25일에서도 부분 완판을 기록하는 등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첫 방송에서 구매자의 약 60%와 2·3차에서 구매자의 약 50%가 정기배송을 신청해, 구독상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CJ오쇼핑의 정기배송 상품은 에어퀸이 유일하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톱텍 (7,730원 상승100 -1.3%) 자회사 레몬이 지난 4월 선보인 에어퀸은 생리혈 샘방지를 위해 비닐(PE필름)을 사용하는 일반 생리대와 달리 신소재 나노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해 일반 생리대 대비 2만배 이상의 통기성과 6배 이상의 투습도를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CJ오쇼핑 상품평을 보면 실제 공기가 잘 통해 쾌적하다는 사용자들의 평가가 잇따른다. 프리미엄급 제품이라 가격은 비싸지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예민한 딸을 위해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han8***) '더워진 날씨에 힘들어하는 딸이랑 함께 사용하려고 구입했다'(himesan***) '피부 여린 딸이랑 같이 사용하기 너무 좋을 거 같다'(mi9***) 등 주부들의 주문이 이어졌다.

레몬 관계자는 "제품 사용 후기로 생리통이 감소하고 예민했던 피부에 트러블이 사라졌다는 얘기도 많다"며 "실제 통기성이 통증 감소에 영향을 주는지 전문가에게 연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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