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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에 몸값 치솟은 새 아파트 입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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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 2019.07.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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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개포·마포 등 조합원 입주권 신고가 경신, 주택공급 감소 예상 영향… 분양권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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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 가격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오름세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민간 확대 방침과 재건축 연한 연장 등 부동산대책 거론으로 주택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새 아파트에 수요가 몰린 탓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5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59㎡의 조합원 입주권이 10억70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지난달 같은 면적의 입주권은 9억5500만원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의 신고가 10억6045만원(20층)도 갈아치웠다.

지난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 전용 114㎡ 입주권도 28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되며 지난해 1월 기록한 최고가 기록을 25억5000만원(30층)을 넘어섰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전용 84㎡ 입주권도 지난 5월 말 역대 가장 비싼 17억1572만원에 매매됐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7월 기록한 16억3122만원(22층)이었다.

강남 3구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외에 영등포구 신길동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전용 84㎡ 입주권도 지난달 9억7925만원(26층)에 거래되며 지난해 9월 신고가 9억395만원(20층)을 경신했다.

아직 신고가를 뚫지 않은 단지의 입주권도 오름세다.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전용 59㎡ 입주권이 지난달 중순 8억500만원(10층)으로 전달의 7억6500만~7억8000만원보다 올랐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전용 59㎡ 입주권 가격도 지난 10일 9억1300만원(12층)에 거래되며 전달 7억8400만~9억850만원보다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청약 당첨자들의 분양권에서도 나타난다. 전달 8억20만~9억9920만원에 거래된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 SK뷰'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 11일 10억원(15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기록한 최고가 10억4500만원(17층)에 근접하 가격이다.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권도 지난달 하순 13억760만원(16층)에 거래되며 지난 4월 11억9467만원(8층) 대비 가격이 뛰었다.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비롯해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공급이 줄고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빠숑'으로 알려진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새 아파트 수요는 늘고 아파트 공급은 축소될 것이란 시그널이 번져 향후 10년간 신규 아파트를 대체할 경쟁 상품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번영됐다"며 "재건축·재개발 초기 단계 주택은 사업 속도가 지연되며 가격이 빠져 새 아파트와의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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