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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살해' 홍승만 사건…무기수 복역 중 도주해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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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 2019.07.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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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귀휴 받고 나갔다가 변사체로 발견…유서엔 "먼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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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만 수배 전단/사진=법무부
무기징역으로 복역 중 귀휴를 나가 9일간 탈주극을 벌인 일명 '홍승만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홍승만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전주교도소에 수감됐다가 귀휴를 받고 나간 지 9일 만인 2015년 4월29일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서장가마을에서 200m 떨어진 뒷산에서 홍승만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홍승만은 2015년 4월25일부터 이틀간 한 할머니가 거주하는 장마면의 한 사찰에서 머물렀으며, 27일 오전 10시30분쯤 사찰 뒷산을 바라보며 "등산을 가도 되겠다"며 나간 후 종적을 감췄다.

홍승만이 남긴 유서에는 "어머니, 형님, 누님, 막내동생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씨(당시 펜팔하던 여성) 먼저 갑니다. 그 누구도 원망하지 말자. 세상에 사랑에 아등바등 구걸하지 말자. 조용히 가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라고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도주생활이 힘들고 자포자기한 심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롱 보인다"고 전했다.

홍승만은 앞서 같은 달 17일 전주교도소에서 귀휴 중 복귀하지 않고 연락이 끊긴 뒤 서울과 강원 동해, 부산, 경남 양산 등을 돌며 도주했다.

홍승만은 20살이던 1988년 강도 살인미수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고 1995년 출소했다. 하지만 불과 4개월 만에 내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는 범죄를 저질러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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