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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만취 아녔다…'잘못했으면 감옥 보내 달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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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7.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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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법률대리인 주장…범행 이후 합의 종용 시도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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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강지환씨(42·본명 조태규)가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된 가운데 강씨의 범행 당시 행적이 일부 공개됐다.

지난 16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 따르면 강씨는 범행시 만취한 상태가 전혀 아니었다. 앞서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강씨 사건의 피해여성의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범행 직후와 범행 당시 행동을 보면 만취한 상태가 전혀 아니었다"며 "특히 최종적으로 피해자가 숨어있는 방으로 경찰을 안내한 것은 강지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이 사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메시지 내용이 있다"며 "강지환이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본인의 잘못을 사과하는 (정황이 묘사된) 내용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강씨는 피해자에게 "나 잘못한 거 맞아?", "그러면 감옥에 보내 달라"고 말하고 있다. '본격연예 한밤'은 피해자가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 메시지 내용을 재구성하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강씨 측은 범행 이후 피해자들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시도하며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강씨 측에서 피해자들에게 합의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면서 합의를 위해 만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의견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씨 측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적절한 접촉을 시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2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끝에 이날 구속됐다. 강씨는 15일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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