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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다! 성우야" 이강철 감독이 전한 고마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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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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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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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성우./사진=KT 위즈
KT 장성우./사진=KT 위즈
"전반기 수훈갑을 꼽으라면 장성우다"

2019시즌 KBO리그 돌풍의 팀은 KT 위즈다. 창단 첫 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다. 사령탑 이강철 감독은 팀의 상승세를 이끈 선수 중 한 명으로 장성우(29)를 꼽았다.

KT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승을 질주한데 이어 두산을 3위로 눌러 앉혔다.

이날 성적을 더해 전반기 1경기를 남겨둔 18일 현재 KT는 46승1무49패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6월 29일 6위로 올라선 이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5위 NC 다이노스를 1.5경기차로 맹추격하며 5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 16일 지긋지긋한 '잠실 징크스'마저 깼다. 올 시즌 두산과 LG를 상대로 잠실 원정경기에서만 9전 전패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7-2 승리로 기분 좋은 잠실구장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흐름을 이어 17일 경기서도 쿠에바스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승리를 따내 4연승을 질주했고, 두산을 3위로 내려보냈다.

KT 포수 장성우./사진=KT 위즈<br />
KT 포수 장성우./사진=KT 위즈

그렇다면 이강철 감독이 꼽은 전반기 수훈갑은 누구일까. 0.1초의 고민도 없었다. 이강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라며 교과서적인 대답을 내놨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는 의미다. 김민, 배제성 등 젊은 선발진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야수 쪽에서는 베테랑들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좋다. 한 명 한 명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던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의 이름을 한 번 더 강조했다.

이 감독은 "전반기 내내 가장 많이 고생한 선수가 장성우다. 전반기 수훈갑을 꼽으라면 장성우다"며 "힘든 포지션인 포수로서 경기도 거의 빠지지 않고 고생을 많이 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장성우는 올 시즌 팀이 치른 95경기 가운데 82경기를 소화했다. 이 중 선발은 69경기다. 583⅓이닝을 소화했다. 리그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날을 빼고는 거의 모든 경기서 KT의 안방을 책임졌다. 또 부상이 잦은 포지션이다. 파울 볼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부상이 찾아온다. 지난 5월 키움 박동원이 휘두른 배트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린 적도 있다. 당시 장성우는 응급처치만 하고 경기에 복귀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장성우의 가장 큰 공로는 투수 리드다. KT의 토종 선발진은 모두 20대의 젊은 투수들이다. 배제성, 김민, 김민수 등으로 꾸려져 있다. 장성우는 젊은 투수들의 호투를 이끌며 전반기를 지내왔다. 항상 이강철 감독이 경기 후 장성우의 리드를 칭찬하는 이유다.

편도선염 탓에 전반기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결장하게 됐지만 이강철 감독은 오히려 미안함부터 먼저 표현했다. 전반기 내내 장성우가 너무나도 고생했단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장성우의 결장에도 안승한, 이준수 등 젊은 포수들도 힘을 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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