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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라 미워하는 사람들"…女의원 '4인방' 공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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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7.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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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소속의 유색인종 여성 하원의원 4인방에 대한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재선을 위해 백인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큰 집회가 있다"며 "나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미워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미워하는 사람들'이란 최근 자신이 타깃으로 삼은 4인방을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우리 경제가 사상 최고라는 사실을 포함해 여러분에게 말할 많은 것들이 있다"며 "고용과 주가도 역사상 최고"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약값, 이민, 사회기반시설 등 아무 것도 안 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들 4인방에게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고 인종차별적 공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표현에 대해 전날 미 하원은 찬성 240표, 반대 187표로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의회가 대통령에 대해 규탄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1912년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의 상원 선거 개입 논란 이후 107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 4인방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라시다 틀라입 △아이아나 프레슬리 △일한 오마르 의원으로, 최근 이민구호 예산안 처리 문제를 놓고 민주당 1인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각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오카시오-코르테스는 푸에르토리코계, 틀라입은 팔레스타인 난민 2세, 프레슬리는 흑인이다. 소말리아 난민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무슬림 의원인 오마르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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