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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크린 골프장서 이웃 방화… 3명 부상, 업주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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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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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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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대구 남구 두류공원로 인근 스크린골프장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9.7.17/뉴스1
17일 오후 대구 남구 두류공원로 인근 스크린골프장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9.7.17/뉴스1
대구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이웃 남성의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골프장 업주 부부 2명과 방화피의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6분 만에 진화됐지만 업주 부부 2명과 방화 피의자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팔과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부인 신모(49·여)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남편 신모씨(52·남)도 얼굴과 상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씨(58)는 업주 부부의 옆집에 사는 이웃으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후 대구 남구 두류공원로 인근 스크린골프장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9.7.17/뉴스1
17일 오후 대구 남구 두류공원로 인근 스크린골프장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9.7.17/뉴스1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3층짜리로 불은 2층 출입구 카운터 앞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층은 주차장이며 2~3층은 스크린 골프장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 측은 김씨가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김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및 피해 규모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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