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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투벤·알보칠도 일본산" 제약업계도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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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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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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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약사 유튜버, 불매운동 동참 선언…日 제약사 매출 타격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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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약사 유튜버 약이야기 영상 캡처
일본 정부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제약업계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인기 약사 유튜버인 ‘약이야기’와 ‘약쿠르트’는 지난 16일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본 의약품을 알림과 동시에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약이야기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본 제약회사 제품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를 선언했다.

그는 “아베가 날뛰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일본 제품을 찾아 약국에서 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영상 업로드를 통해)약국에서 취급되는 일본제품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약쿠르트도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본 약 알아보고 대체품도 알아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약쿠르트는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하고 실행하고자 한다”며 약국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일본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소개했다.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가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본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방송 캡처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가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본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방송 캡처
이들이 영상에서 소개한 제품은 한국다케다제약의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약) △액티넘(비타민), 한국코와의 카베진(위보호제) 등이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약국으로까지 확산되자 일본계 제약사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 제약사 관계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은 큰 영향이 없다”면서도 “약국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은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어 “회사 내부에서도 불매운동 이후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제품 판매 추이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다른 일본계 제약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일본 제약사 관계자는 "불매운동 제품 목록에 일본 제약사들이 만든 화장품이나 일반의약품이 포함됐다"며 "불매운동 원인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땅한 대책을 내놓을 수도 없다. 현재로써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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