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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현준 청장 취임후 첫 인사…"능력·성과·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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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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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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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근, 김지훈, 민주원, 이현규 등 고위공무원(나급) 승진…비행시 출신 간부를 지방청 조사국장 전진배치

국세청, 김현준 청장 취임후 첫 인사…"능력·성과·균형"
김현준 국세청장이 취임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다양한 직위에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아온 비행시 출신 간부를 지방청 조사국장 직위에 전진 배치하는 등 철저히 능력·성과 중심으로 인사를 한 것이 특징이다.

국세청은 이달 22일 자로 오덕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등 부이사관 4명을 고위직(나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8일 김 청장 취임이후 시행한 첫번째 고위직 승진 인사다.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고 행시(2명), 7급 공채(1명), 8급 특채(1명) 등 임용구분별로 균형있게 안배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199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오덕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원천세과장, 서울청 조사4-2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현장경험과 기획역량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1996년 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을 전면 개정하고, 본청에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납세자의 권익이 세정 현장에서 제도적·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운영지원과장 시절엔 분야별 경력직원 균형배치 등 전보기준을 개선해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지원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미래지향적 인사관리를 통해 현안 업무의 안정적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

1998년 행시 41회인 김지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국세청 법인세과장, 창조정책담당관, 중부청 감사관 등 주요직위를 역임했다. 전문성과 조직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구성원의 업무 건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사역량 강화 지원,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 등 주요 현안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했다.

행시 41회인 민주원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은 본·지방청 조사, 세원, 기획 등 각 분야의 핵심 직위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세입예산 증가 여력이 미약한 상황에서도 맞춤형 안내자료를 충실하게 제공해 신고세수 실적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사전 성실신고 지원' 체계가 자리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균형감 있는 시각과 함께 세원관리 취약 분야에 대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이현규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1984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본·지방청 주요 직위와 기재부 세제실(12년) 등에 근무하면서 세제와 세정에 대한 실무 경험을 균형있게 쌓아왔다.

5급 승진 이후 국세청 세원정보과, 조사1과, 서울청 조사4국 등 조사 분야 주요 직위에서 장기간 성공적으로 근무하는 등 조사 업무에 대한 역량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조사 분야 뿐만 아니라 국세청 법인세과장, 징세과장 등 세원과 징세 분야 주요 직위를 경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을 완전히 충원하고 취임 후 간부급 인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납세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세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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