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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반기 10조원 적자… 반도체관련 韓수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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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 2019.07.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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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영향 대중국 적자 45% 급증
미국에는 큰 폭 흑자 보여 협상 악재로
반도체 장비 등 대한국 수출액도 급감
규제 적용되는 하반기도 악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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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일본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전쟁 영향으로 대 중국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대 한국 수출액도 두자릿수 감소했다.

18일 일본 재무성은 상반기에 8888억엔(9조7000억원)의 무역적자(속보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이 4.7% 줄었고 수입도 1.1% 줄었다.

대중 무역적자가 컸다. 상반기 일본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 늘어난 2조492억엔(22조4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대 중국 수출이 8.2% 감소했다.

미국에는 큰 폭 흑자를 냈다. 수입이 1.7% 늘었지만 수출은 5.2%로 더 크게 늘었다. 무역흑자는 지난해보다 9.8% 커진 3조4590억엔(37조8500억원)이다. 대규모 무역흑자는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 이후로 예정된 양국 무역협상에서 일본에 악재로 해석될 수 있다.

일본 재무성 자료
일본 재무성 자료


한국에 대해서는 9859억엔(10조7800억원) 흑자를 보였지만 폭은 전년비 16.5% 줄었다. 대 한국 수출액(2조6087억엔)은 11.1% 감소했는데 특히 반도체 등 제조장비(52%↓), 반도체 등 전자부품(16%↓) 감소폭이 눈길을 끈다.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이달 4일부터 반도체 재료에 대한 수출규제를 적용하면서 수치는 하반기에도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재무성은 "대 한국 '수출엄격화' 영향에 대해 현재 대답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며, 이날 NHK에는 "규제 대상이 된 3개 품목이 통계상 어디에 분류되는지 현 단계에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즈호 종합연구소 미야지마 타카유키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재팬에 "일본의 수출은 확실히 감소세로 (무역지표가) 하반기 V자형이 아닌 L자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한일 갈등 역시 무역수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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