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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늘자 강남 8학군 이동↑…자사고 폐지 영향은 적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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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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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대입·고입 변화에 따른 강남 8학군 전입자 분석·전망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대입 방식 변화에 따라 이른바 '강남 8학군'(서울 강남·서초구) 일반고 전입학생 수가 영향을 받는다는 입시업체의 분석이 나왔다. 내신 위주의 대입 수시모집 비중이 증가하면 해당지역 전입자 수가 감소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모집 비중이 늘면 반등한다는 것이다.

다만 고입 제도 변화는 강남 8학군 이동 여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최근 일부에서 서울 강북지역 자율형사립고 폐지 위기에 따른 강남 8학군 쏠림을 우려하고 있지만, 현 수시 중심 대입 체제에서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서초구로 이동하는 게 쉽지 않다는 예상이다.

1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의 1999~2018학년도 서울 강남·서초구 소재 일반계고 전입·전출 현황과 2002~2020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모집비율을 분석 결과를 보면, 2016학도년 강남·서초구 일반고 전입 학생 수는 583명(강남구 353명, 서초구 230명)으로 2000년 이후 최저였다. 또 같은 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지역 일반고 순전입자 수(전입자 수-전출자 수)가 마이너스(-37명)를 기록했다.

2016학년도 강남·서초구 일반고 전입 학생들은 대부분 2019학년도 대입 대상인 고1이라고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밝혔다. 2019대입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76.2%로 가장 높았다.

수시는 교과성적(내신)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인데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8학군' 소재 고교생들은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편이다. 대신 정시 대비에는 유리한 환경이다.

2017학년도부터는 강남·서초구 일반고 전입학생 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서초구 전입자 수는 688명으로 전년도 대비 105명 늘었다. 순전입자 수도 67명으로 마이너스를 극복했다.

이들이 치를 2020학년도 대입부터 주요대학들이 정시 확대 기조로 돌아선 영향으로 보인다고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설명했다. 2020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비중은 22.4%로 전년도 대비 1.6%p상승했다. '강남 8학군' 소재 학생들은 이들 학교를 선호한다.

정부 개편안에 따라 2022학년도 대입 정시비중은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주요대 정시비중도 30~35% 이상으로 상향된다.

이런 대입 기조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강남 8학군 진입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망했다. 다만 오 이사는 "그럼에도 여전히 대입은 내신 중심의 수시비중이 70%에 이르고 고교 내신이 상대평가체제여서 학생들이 강남 8학군으로 대거 쏠리는 현상까지는 벌어지지 않고 소폭 늘어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자사고 폐지 움직임에 따른 강남 8학군 쏠림 우려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오 이사는 "현재 대입이 수시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강남 8학군 이사를 선택할 학생·학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강남 8학군 이동 현상은 고입보다 대입제도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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