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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벽화를 그릴 수 있어 영광" 스캑스 향한 학교 선배의 '벽화 추모'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 2019.07.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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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스캑스./AFPBBNews=뉴스1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투수 타일러 스캑스(28·전 LA 에인절스)를 기리는 벽화가 공개됐다.

MLB.com 18일(한국시간) 'CUT4' 코너를 통해 "산타모니카 고등학교 근처 오래된 야구장에 스캑스를 기리는 놀라운 벽화가 있다"고 전했다.

조나스 네버(38)라는 이름의 예술가의 작품이다. 그는 요리사 안소니 부르댕, 밴드 린킨 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 그리고 스캑스를 포함해 사망한 몇몇 인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는데, 그 방법이 벽화를 그리는 것이다.

스캑스와 개인적인 인연도 있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스캑스와 조나스는 동문이었다. 더 나아가 이 둘은 '야구'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조나스 역시 고등학생 때 야구를 했었다. 나이 차이로 인해 같이 야구를 하지는 않았지만 조나스는 스캑스가 학교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조나스는 아쉽게도 어깨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뒀다.

조나스는 벽화가 완성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우리 둘이 야구를 했던 곳인 산타모니카 고등학교 건너편에 스캑스의 벽화를 그리는 것이 매우 영광스러웠다. 실물이 훨씬 낫네"고 적었다.

스캑스 추모 벽화./사진=MLB.com CUT4
스캑스 추모 벽화./사진=MLB.com CUT4

조나스는 MLB.com CUT4와의 인터뷰에서 벽화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스캑스의 벽화를 완성하는데 3일이 걸렸다. 스캑스의 전 동료들과 반대자들이 페인트를 기증하기 위해 모였고, 산타모니카 경찰들과 지역 비영리 단체들도 1톤을 기부해줬다"면서 "스캑스와 나는 산타모니카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했을 때 똑같이 11번 등번호를 달았다"고 뒷이야기까지 상세히 밝혔다.

MLB.com은 "스캑스는 자신과 접촉한 이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 이 벽화는 정말 훌륭하다. 그의 명복을 빈다"고 그를 다시 한 번 추모했다.

한편 스캑스는 지난 2일 텍사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메이저리그에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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