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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企수출 전년比 2.7%↓…中수출 부진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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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 2019.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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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상반기 수출 510억달러…상반기 수출 중소기업수는 7.6만개..전년比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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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510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중화권 수출 부진,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관세청 통관자료를 기초로 1월부터 6월까지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 수출액이 51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6202개사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2010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다.

월별로는 2월(-3.8%), 3월(-8.5%) 감소한 뒤 4월(2.4%)과 5월(0.2%)에는 증가했지만 6월 중화권 및 화장품, 합성수지 등 주력 국가의 수출 부진으로 8.7% 감소하며 전체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분기에는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시장 수출이 1분기 대비 7.3% 감소한 데 이어 인도·태국 등 신흥시장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화권 화장품의 경우 전기대비 중국에서 16.0%, 홍콩에서는 44.8%가 감소했다. 인도에서는 1분기 스마트시티 건설로 인한 수출 기저효과로 2분기 기타기계류수출이 65.5% 감소했고 같은기간 태국에서는 주력 수출품인 해조류 수출이 43.9% 줄었다.

10대 품목별 2분기 수출은 플라스틱 제품,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5개 품목에서 증가했으나 화장품, 합성수지 등 5개 품목에서 감소했다. 화장품은 중화권 시장경쟁 심화로 한국브랜드 입지가 약화돼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합성수지는 수출단가 하락과 현지 생산시설 가동으로 수출이 줄었다.

상위 10대 국가 중에서는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 5개 국가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화권과 인도, 태국 수출이 감소했다. 미국에서는 SUV 관련 자동차부품 수출, 플라스틱 제품 수요 증가로 2.8% 증가했으나 중국에서 미중 무역분쟁 지속, 제조업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3.0% 감소했다.

이와 관련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미·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로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본 수출품목 규제 등 대외여건 악화로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 여건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을 밀착 관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공동연구개발(R&D)을 지원해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전국 12개 지방 수출지원센터에 '일본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또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문제해결형 컨설팅을 투입해 피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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