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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수차례 음란행위"…정병국, 결국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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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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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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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로데오거리서 바지 내린 채 길 가는 여성 보며 음란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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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정병국/사진=뉴시스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음란행위를 한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35)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정병국은 지난 18일 전자랜드 구단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하다.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측은 "징계 수위를 논하려 했으나 선수 본인 의사에 따라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을 체포해 조사했다. 그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린 채 길 가는 여성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정병국으로 특정한 뒤 지난 17일 오후 부평구 한 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병국은 올해에만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병국은 경찰에서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 죄송하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올 상반기 공연음란 신고가 몇 차례 접수된 바 있어 정병국과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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