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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지난 1월 ‘공유주택 시장의 선두업체’ 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을 언급한 바 있다. 7780원이었던 주가는 커버리지 개시 후 1만2450원까지 60% 가량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9000원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하락의 원인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 그룹사 악재 발생, 부족한 거래량 등 세가지로 진단했다"며 "각각의 문제를 점검한 결과 현재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 정책 시행은 강남 재건축 지역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지방 분양에 특화된 코오롱글로벌에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코오롱티슈진 지분율 0.57%에 불과, 상장폐지시 영향 예상되나 제한적이고 부족한 거래량은 주가 상승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으로 재평가가 기대되고 현재 장부가 24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서초동 부지는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하우스 공유 시장 선점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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