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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아더 변신' 美언론까지 진출 "한국은 팬들이 최우선이다"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 2019.07.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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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
'로맥아더 장군'으로 변신해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SK 제이미 로맥(34·캐나다)이 미국 언론으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았다.

야후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로맥이 한국 올스타전에서 인기를 독차지했다"면서 로맥의 퍼포먼스를 집중 보도했다.

로맥은 지난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올스타전에서 홈런 레이스 우승과 함께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타석에서는 1950년 6.25 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했던 UN 군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1880년 1월 26일 출생~1964년 4월 5일 사망)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야후 스포츠 역시 로맥의 퍼포먼스를 주목했다. 야후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캐나다)가 주목을 받았다면, 한국에서는 또 다른 캐나다인 슬러거인 로맥이 큰 관심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캐나다 온타리오 런던 태생의 로맥은 과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다. 지금은 한국 무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있는 올스타전에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 올스타전에는 장애물 코스 달리기 등 즐겁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다.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좀 더 생각을 집중한다.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공장장과 우사인 볼트, 응원단장, 소방수 등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면서 "로맥은 자신의 첫 타석에서 제2차 세계대전 때 맥아더 장군 제복을 입고 등장했다. 나무 파이프를 입에 문 채"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시즌 초반 로맥과 팬그래프닷컴의 인터뷰를 인용해 로맥의 발언을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로맥은 "한국은 야구 선수로서 많은 것을 가르쳐준 곳이다. 그 중 하나는 야구의 목적이 팬들을 즐겁게 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과거 나는 KBO에 오기 전까지 정말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한국 야구의 배트 던지기, 팬들과 소통하는 환경 등이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 이후) 고개를 숙여야만 했고, 열심히 달려야 했다. 또 세리머니를 하면 안 됐으며, 어떠한 감정도 드러내서는 안 됐다"면서 "한국에서 정말 더 나은 변화가 있었다. 야구를 더욱 즐기게 됐고 주변 환경을 사랑한다. 기회만 된다면 팬들에게 사인을 더욱 해주려고 노력하게 됐다. 팬들은 내가 쉬는 날이든지 출근을 하는 날이든지, 길을 걷거나 하면 내가 누군지 안다. 그들은 내게 다가 와 사진을 찍자고 한다. 그러면 나는 행복하다. 정말 좋은 관계라 말하고 싶다"며 한국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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