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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혜교/사진=머니투데이DB |
홍콩 매거진 '태틀러'는 지난 18일 송혜교와 모나코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송혜교는 "올해는 남은 기간 동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나 혼자 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고, 내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확실히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또 송혜교는 "프로젝트의 흥망 여부는 '운명'이 결정한다"라며 "나는 이 '운명'이 나의 삶 속 어떤 프로젝트에도 적용이 된다는 걸 알았다. 운명은 큰 노력 없이 오며,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혼 관련 조정기일이 지난 19일 열렸으며 양측의 이혼 조정 성립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혼 조정 성립이란 이혼 조정 신청 이후 조정 기일 등을 통해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지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정은 당사자 사이에 합의된 사항을 조서에 적음으로써 성립하는데, 송혜교와 송중기가 합의한 이혼 조건은 비공개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6월 27일 송중기가 이혼 조정 신청을 접수한 지 약 1개월 만에 이혼하게 됐다.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은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계기로 2017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1년8개월 만에 송중기가 이혼 조정 신청을 내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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