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고유정이 당신 아들 죽이는 거 봤어?' 청주경찰이 묻더라"

머니투데이
  • 조해람 인턴기자
  • 2019.07.23 11:34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현 남편 지인 주장 "경찰, 고유정 왜 보호하려 하나…과오 밝혀질까봐?"

image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지난달 12일 오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
'의붓아들 사망사건'으로 고유정을 조사하고 있는 청주경찰이 고유정의 현 남편에게 '고유정이 당신 아들 죽이는 것을 봤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 남편 지인입니다.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고유정의 현 남편인 A씨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청주 경찰이 현 남편에게 '고유정이 당신 아들 죽이는거 봤어?'라 했다. 4살된 우리 조카도 저런 말은 안하지 싶다"며 "그게 경찰 입에서 그것도 과장이라는 사람이 피해자에게 할 말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글쓴이는 "대질조사인데 왜 고유정을 가리고 보호해주냐는 질문에는 (경찰이) 즉답을 피하고 얼렁뚱땅 넘어갔다"며 경찰이 고유정을 보호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글쓴이는 "고유정이 사건 당일 아침 일찍 비행기표를 예매한 사실이 포렌식 결과 나타났다. 그래서 캐물으려 하니 대질과는 상관없으니 물어보지 말라 제지했다"고 말했다.

또 "청주에서 나오는 기사에는 공통적으로 '거짓말 탐지기 거짓', '졸피뎀 미검출' 두가지 토픽이 있다"며 "거짓말 탐지기는 언제든 다시 하겠다고 현남편은 입장을 전달한 상태이며 졸피뎀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는게 의학계 의견인데 형사과장 한명만 의학계를 부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유정을 압박하고 진실에 다가서려 노력해야 함에도 오히려 고유정을 보호하고 진실을 외면하려 한다"며 "자기들의 과오가 밝혀지면 파장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고 있다.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건의 범인임이 밝혀지면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역시 청주 경찰에게 화살이 돌아갈 가능성이 크고, 처음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기회들을 발로 걷어찬 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앞서 현 남편 A씨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19일 제주교도소에서 이뤄진 고유정과의 대질조사에서 "정작 고유정 얼굴도 제대로 못 봤다"며 "칸막이를 치고 서로 대화도 나누지 못하게 했다. 고유정은 거의 입을 열지 않고 변호사한테만 속닥였다"고 말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