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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성장률 3.2%로 하향 …일본 전망치도 0.1%P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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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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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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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전망 수정'…지난 5월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올해 성장률 전망치 4차례 연속 깎아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힐튼 씨 호크 호텔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와 악수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2019.6.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힐튼 씨 호크 호텔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와 악수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2019.6.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미국만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예측될 뿐, 우리와 무역 분쟁을 겪는 일본을 비롯해 독일, 중국 등 대부분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예상했다.

IMF는 지난해 7월 2019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9%로 예측했지만 지난해 10월 3.7%, 올해 1월 3.5%, 4월 3.3% 등으로 계속 낮춰잡았다. 이달 한번 더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IMF는 매년 1월과 7월에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를, 매년 4월과 10월엔 한국을 비롯한 모든 회원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IMF는 올해 선진국 성장률은 기존 1.8%에서 1.9%로 높여 잡았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가 2.3에서 2.6%로 높아졌기 때문. 미국은 주요국 중 성장률 전망치가 상승한 몇 안 되는 국가다.

일본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에서 0.9%로 낮아졌다. 독일 역시 기존 0.8%에서 0.7%로 전망치가 조정됐다.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성장률 전망치는 4.4%에서 4.1%로 내려갔다. 중국이 6.2%로 0.1%포인트 낮아졌다. 러시아 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1.2%로 큰 폭으로 떨어뜨렸다.

IMF는 미·중 간 무역분쟁을 세계 경제 성장률을 낮추는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IMF는 “무역수지 개선을 목표로 하거나 상대국의 개혁을 압박하기 위한 대화의 대체수단으로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WTO 규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적절히 보정된 거시경제 정책은 경제활동을 안정시키고 회복의 기초를 강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국가 상황에 따라 성장세가 예상보다 약해지면 거시경제 정책이 보다 수용성 있게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3.5%) 역시 직전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췄다. 올해보단 세계 경제가 나아지겠지만 개선 폭은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IMF는 내년의 경우 미국도 성장률이 1.9%에 그칠 것으로 IMF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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