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日 경제단체 "한국 불매운동 오래 안 간다…좋은 건 사고 싶을 것"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日 경제단체 "한국 불매운동 오래 안 간다…좋은 건 사고 싶을 것"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9.07.23 13:29
  • 글자크기조절

22일 경제동우회 정례 기자회견…사쿠라다 간사 "이번 문제 원인은 한국"

사쿠라다 켄고(桜田謙悟) 경제동우회 대표 간사(왼쪽)가 지난 22일 정기례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일본경제동우회 홈페이지에서 갈무리)/사진=뉴스1
일본 경제인 단체인 '경제동우회'가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쿠라다 켄고 경제동우회 대표 간사는 지난 22일 진행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 정치적 편견 때문에 불매 운동이 이뤄졌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며 "정치적인 이유에서 진행되는 (불매운동은) 오랜 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은) 머지않아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며 "좋은 것은 사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일본은 애니메이션, 패션, 요리 등에 소프트파워를 가지고 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많은 것처럼 한국인들도 좋은 것은 좋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쿠라다 대표 간사는 이번 문제의 원인이 한국 측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 문제는 (한국 정부가) 일본의 메시지를 받아주지 않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라며 "일본이 취하고 있는 정책은 포괄 수출 허가에서 개별 수출 허가로 옮긴 것으로 WTO 규정의 범위 안에 포함되는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조속히 양국의 관계가 회복되길 바란다. 경제동우회 차원에서 경제계 간의 교류를 계속하자는 논의도 내부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동우회는 1946년 설립된 일본 경제인 단체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일본의 3대 경영자 단체로 꼽힌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뉴진스 이탈 시나리오는?…하이브, 이틀새 시총 8500억 증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