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라이브 앱 '하쿠나', 200만 다운로드 돌파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하이퍼커넥트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가 시범 테스트 중인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가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쿠나는 '나와 너의 대화가 콘텐츠가 되는 가장 쉬운 방송'을 콘셉트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양방향 소통 기능을 더했다. 게스트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를 도입해 호스트와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1인 방송의 진입장벽이 되는 방송 콘텐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모회사인 하이퍼커넥트의 모바일 'WebRTC'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구축했다. 분할된 화면에서 2개 방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게스트 모드 실행 중에도 호스트-게스트-시청자 간 지연 없는 소통이 가능하다.

하쿠나는 소통과 자기표현을 중시하고 취향 중심의 느슨한 관계를 선호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출생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 기간인데도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달성했다. 하쿠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추천 앱(피처드)으로도 선정, 서비스 완성도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앱 사용성 관련 지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방송 개설 수 500만건, 게스트의 라이브 참여 횟수 55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하쿠나를 통해 매월 정기적인 수익을 얻는 호스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학주 무브패스트컴퍼니 총괄은 "하쿠나는 탄탄한 모바일 영상처리 기술력에 소셜 디스커버리 경험을 결합해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에서 새로운 서비스 카테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정식 출시 이후 글로벌 대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셜 라이브 앱 '하쿠나', 200만 다운로드 돌파

하이퍼커넥트 자회사 개발, 양방향 소통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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