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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황병승 성범죄자 낙인 찍혀…명백한 사회적 타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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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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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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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낙인…혼자 고독하게 살다 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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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병승씨, 시집 '여장남자 시코쿠'./사진=네이버 인물검색
황병승 시인(49)이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동료 시인인 박진성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박진성 시인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시인의 사망과 관련 "문단이라는 이상한 집단이 죽인 사회적 타살"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시인은 2016년 10월, 몇몇 무고한 사람들에 의해 성범죄자로 낙인 찍힌 후 황폐하게, 혼자 고독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며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자 무고의 희생자"라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시인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황 시인을 발견한 부모가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경찰은 고인이 사망한 지 15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시인 박진성씨 페이스북 글 전문.

병승 형...

불과 몇달 전에도 연락을 했었는데... 문단이라는 이상한 집단이 죽인 '사회적 타살'입니다.

황병승 시인은 2016년 10월, 몇몇 무고한 사람들에 의해 성범죄자로 낙인 찍힌 후 황폐하게, 혼자 고독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자 무고의 희생자입니다. 문단이라는 거대 이해 집단이 황병승 시인을 죽인 '공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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