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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에 상여줄 묶였다… 인천서 'NO JAPAN'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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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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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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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문화로상인회,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기자회견·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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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월문화로 상인회가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거리에서 일본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일본차량인 렉서스를 부수고 있다. 2019.7.23/뉴스1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항해 국내 일제 불매운동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인천 시내에서 일본산 차량을 부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지난 23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문화로상인회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는 기자회견을 갖고 "강제징용 보상 문제 때문에 경제보복을 한 아베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일본의 경제보복은 강제징용 보상 문제에서 시작된 아베 정권의 치밀한 계산"이라며 "인천의 300만 시민과 15만 자영업자들은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차인 렉서스 차량을 부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렉서스 차량은 송모(47)씨가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자원해서 내놓은 것이다. 상인회는 렉서스를 쇠파이프 등으로 부순 뒤 상여 줄을 맸다. 상인회는 일본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파손된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구월문화로 상인회가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거리에서 일본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일본차량인 렉서스를 부수고 있다. 2019.7.23/뉴스1
인천시 구월문화로 상인회가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거리에서 일본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일본차량인 렉서스를 부수고 있다. 2019.7.23/뉴스1
한편,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로부터 시작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신차 비교 견적 구매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일본차 브랜드(토요타·렉서스·닛산·인피니티·혼다)에 대한 견적 건수(구매신청 기준)는 1374건이었다. 일본 불매운동 목소리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총 견적 건수가 2341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41% 정도 하락한 숫자다.

렉서스의 감소율이 가장 컸다. 지난달(6월16일~30일) 489건이었던 견적 건수는 이달(7월1일~15일) 들어 174건으로 64% 줄었다. 같은 기간 혼다는 59%, 토요타는 38%, 닛산은 1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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