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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션·하비풀, 7월 디캠프 디데이 공동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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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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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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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80개사 지원해 15대1 경쟁률 기록

딕션 전성국 대표(왼쪽)과 김홍일 디캠프 상임이사 /사진제공=디캠프
딕션 전성국 대표(왼쪽)과 김홍일 디캠프 상임이사 /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와 함께한 7월 투자발표 프로그램 디데이에서 스타트업 딕션과 하비풀이 공동우승해 각 3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7월 디데이는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셜벤처형 스타트업 80개사가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딕션은 본인의 발음을 귀로 들을 수 없었던 청각장애인을 위해 발음을 눈으로 확인시키고 교정하도록 돕는 발음 교정서비스 '바름'으로 디캠프 상임이사상을 받았다. 바름은 틀린 발음을 내더라도 교정된 단어와 문장을 보여주는 기존 음성인식과 달리 비장애인(건청인)이 듣는 발음 그대로를 한글로 보여주고 어느 음절이 틀렸는지 알려줘 발음교정을 돕는 솔루션이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국내외 외국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청각장애인 대상 테스트에서는 발음 정확도를 29%에서 86%까지 개선했다.

본인이 청각장애 2급이기도 한 전성국 딕션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IT기업에 다니면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업무가 많아 발음교정 솔루션이 필요했지만 발음연습을 도와줄 마땅한 서비스는 없었다"고 개발 이유를 밝혔다.

공동우승을 차지한 하비풀은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상을 수상했다. 하비풀은 가죽공예, 수채화, 뜨개질 등 취미생활 플랫폼이다. 온라인에서 원하는 클래스를 신청하면 재료키트가 집으로 배송되고 사용자는 해당 클래스를 운영하는 작가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제품을 완성하면 끝이다. 25~35세 여성을 주요 소비자로 하며 하비풀은 작가가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재료를 직접 소싱한다. 특히 재료 소싱은 자활을 원하는 4분의 노숙인에게 맡겨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무게를 뒀다.

양순모 하비풀 대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6만여 개 클래스를 판매했고 고객 만족도는 96%에 달한다"며 "앞으로 6개월 내 50개 정규 클래스 콘텐츠를 개발해 5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여성월경용품 스타트업 '이지앤모어', 양방향 학습플랫폼을 개발한 '클라섬', 오리털 대신 페트병·폐유리 재생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이불 '아임파인땡스' 등이 디데이 무대에 올라 창업자, 예비창업자, 투자자 200여명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는 "오늘 발표한 기업들은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라며 "단순히 좋은 기업이 아닌 '비즈니스가 되는 기업'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달 29일에 예정된 8월 디데이는 핑크퐁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진행된다. 키즈테크, 육아, 교육,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다음달 9일 오전 11시까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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