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1인가구에 최적화된 접이식 건조대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1인 가구 증가로 좁은 평수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부피가 큰 빨래 건조대를 펴놓을 경우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고 동선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벽면에 부착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글라스터 접이식 건조대는 부피가 작아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상품입니다."

아이디어 제품 생산 전문기업 박민식 거평테크 대표는 '글라스터 접이식 건조대'(사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글라스터'는 벽에 한번 붙이면 안 떨어지는 부착패드로 2009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받았다. 강한 고정력으로 5cm 크기 글라스터는 2~2.5kg, 8cm 크기 글라스터는 5~6kg 무게를 견딜 수 있다. 또 모든 벽면에 부착가능하고 자국 없이 쉽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 이사가 잦은 1인 가구들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 대표는 "글라스터 부착패드는 PVC(폴리염화비닐)와 우레탄 등을 이용한 특수 필름 형태로 만들어져 공기 유압을 차단하기 때문에 한번 부착하면 탈착이 안된다"며 "허용 하중만 지켜준다면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으며 못을 박은 것처럼 반영구적인 부착도 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글라스터 부착패드를 사용해 만든 접이식 건조대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서 녹이 슬지 않고 모양이 쉽게 변형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1인 가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글러스터'를 독일, 미국,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어 접이식 건조대의 수출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며 "특허 받은 부착패드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거치대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정보>
소비자가격 : 1만6500원
홈페이지 주소 : www.glaster.co.kr
문의처 : 032-613-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