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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로스 "CAR-T 약효 개선 CTC28 플랫폼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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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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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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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28 유전자 적용해 T세포 강화 "고형암으로 적응증 확대예정"

바이오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티카로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의 약효를 개선한 CTC28 플랫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카로스는 지난 5일 열린 '한국 항체 소사이어티 여름 워크숍'에서 CTC28 유전자를 도입한 CAR-T 플랫폼이 기존 CAR-T 플랫폼과 비교해 월등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티카로스 "CAR-T 약효 개선 CTC28 플랫폼 성과 발표”
티카로스는 지난해 7월 국립암센터로부터 '변이 CTLA4 유전자 이입 T세포 및 이를 포함하는 항암면역 치료용 조성물' 특허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이전 받은 뒤 CAR-T 등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재직시 CTC28 특허기술을 발명한 최경호 서울대 교수가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CAR-T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항체유전자를 이입하여 항체가 표지된 T세포를 만든 것으로, 표지된 항체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T세포로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세포치료제다. CTC28은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주역인 CTLA4의 변이유전자로 암세포의 면역억제력을 극복하여 T세포의 항암기능을 극대화시킨다.

티카로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CAR-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치료효율을 증대한 것으로, 기존치료제에 비해 훨씬 적은 투여량으로도 동일하거나 더욱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티카로스는 CTC28 CAR-T 치료제를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의 CAR-T 치료제는 치료가 불가능한 급성 백혈병 환자 중 80% 정도를 완치해 기적의 항암제로 평가받지만, 폐암과 간암, 위암 등 일반적인 고형암에는 아직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반면 CTC28 CAR-T 치료제는 T세포 기능을 강화해 고형암에서도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CTC28은 여러 CAR-T치료제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므로, 기존의 CAR-T 치료제 개발 기업들에게 기술이전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많은 연구자들이 CAR-T세포 개발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티카로스는 한 걸음 더 나아가 CAR-T세포의 면역활성을 높인 차세대 CAR-T세포를 개발하고 있고, 내년 CTC28 CAR-T 치료제의 전임상을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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