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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체크]셀리버리, 中 치루제약과 기술이전 협상 속도내나

  • 정희영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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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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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기업들은 IR을 통해 다양한 사업 계획과 비전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도, 내용이 변할 때도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업의 사업 환경 변화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크체크'는 기업들의 사업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체크하고 또 체크합니다.


셀리버리 (12,750원 ▲300 +2.41%)의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성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신약후보물질 관련 연구개발 성과가 나오면서 기술이전 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 'iCP-SOCS3' 원숭이 독성시험 결과, 중국 치루제약에 전달

31일 셀리버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췌장암 치료후보물질인 'iCP-SOCS3' 관련 원숭이 독성시험 결과를 기술이전 협상을 제안했던 중국 치루제약에 전달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지난 13일 중국의 위탁독성시험기관인 '쿤밍 바이오메드 인터내셔널'으로부터 원숭이 독성시험 결과를 받았으며 19일 치루제약 측에 이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치루제약은 iCP-SOCS3의 기술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iCP-SOCS3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요구하며 기술협상을 제안했으나 셀리버리 측이 이를 거절하자 중국시장으로 권리범위를 좁혀 재협상을 제시했다.

셀리버리는 유리한 입장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원숭이 독성실험 완료 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원숭이 독성시험을 통해서 iCP-SOCS3의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한 만큼 앞으로 기술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리버리 측은 "현재 치루제약 내부에서 원숭이 독성 시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분석 작업 완료 후 양사간 기술이전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뇌신경질환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3단계 집입…동물실험 통해 검증

일본 다케다(Takeda) 제약과 추진하고 있는 '뇌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셀리버리와 다케다는 프로젝트 2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단계를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1단계는 다케다가 보유하고 있는 뇌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을 세포투과성 재조합 단백질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쉽게 말해 다케다의 뇌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에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는 것.

2단계는 다케다 내부의 중앙연구소에서 TSDT 플랫폼 기술의 효능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다케다는 셀리버리로부터 1단계를 통해 얻어진 TSDT 가 적용된 뇌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을 받아 항체반응분석을 진행했다.

셀리버리 측은 "다케다로부터 1차 실험에서 대조군 대비 실제 세포투과성이 입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3단계에서는 다케다가 자체적으로 독자적인 동물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실제 뇌질환이 있는 동물에서 뇌질환 치료후보물질의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번 동물실험에서는 세포투과성뿐만 아니라 혈뇌장벽(BBB) 투과성도 검증한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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