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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콜·마일리+그레인키... 휴스턴 '45승 빅4'로 대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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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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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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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으로 이적한 잭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으로 이적한 잭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야망을 또 한 번 불태우고 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잭 그레인키(36)를 영입했다. 연봉보조까지 적잖이 받아왔다. 대신 유망주 출혈은 컸다.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에서 그레인키를 데려왔다. 그레인키의 연봉 보조로 2400만 달러도 받아왔다.

대가도 컸다. 세스 비어(23·1루/외야), J.B. 버카우스카스(23·우완투수), 코빈 마틴(24·우완투수), 조슈아 로하스(25·내야/외야)를 보냈다. MLB.com 기준 팀 내 유망주 랭킹 3, 4, 5, 22위 선수를 내줬다. 그나마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카일 터커(22·외야수)는 지켰다.

휴스턴은 7월 31일까지 69승 39패, 승률 0.639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다. 2위 오클랜드에 8경기 차나 앞서 있다. 지구 우승이 유력한 상황. 아메리칸리그 전체로 봐도 승률이 가장 높다.

이런 휴스턴이 칼을 뽑았다. 그레인키를 더했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23경기 146이닝, 10승 4패 135탈삼진,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의 에이스였다.

이미 휴스턴에는 '에이스'들이 많다. 저스틴 벌랜더(36)가 23경기 151⅔이닝, 14승 4패 196탈삼진,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고, 게릿 콜(29)이 23경기 143⅔이닝, 12승 5패 212탈삼진, 평균자책점 2.94를 찍고 있다.

휴스턴의 선발 트리오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웨이드 마일리(왼쪽부터). 여기에 그레인키가 더해진다. /AFPBBNews=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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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선발 트리오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웨이드 마일리(왼쪽부터). 여기에 그레인키가 더해진다. /AFPBBNews=뉴스1

벌랜더와 콜만 해도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상으로 꼽히는 '원투펀치'다. 여기에 웨이드 마일리가 22경기 126⅔이닝, 9승 4패 106탈삼진, 평균자책점 3.06을 만들고 있다.

이런 휴스턴 선발진에 그레인키가 추가된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5위(벌랜더), 9위(그레인키), 11위(콜), 14위(마일리)가 한 팀에서 뛴다. 이 4명의 기록을 합하면, 45승에 평균자책점 2.90이 된다. 류현진-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가 버티는 다저스 정도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수준이다.

휴스턴의 의도는 명확하다.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레인키라는 큰 퍼즐을 추가했다.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대권에 도전한다.

2년 전에도 휴스턴은 8월 웨이버 트레이드(올 시즌부터는 폐지)를 통해 벌랜더를 영입했고, 그가 가을에 펄펄 날며 우승을 맛봤다. 그레인키가 '벌랜더 시즌2'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면 또 한 번 우승이라는 달콤함을 누릴 수 있다.

조금 더 길게 본 부분도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콜과 마일리는 FA가 된다. 특히 콜은 당장 FA 최대어다. 거액이 필요하다. 잡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그레인키라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레인키와 벌랜더의 계약은 나란히 2021년까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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