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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항만 자동화 2040년까지 42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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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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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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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8월1일 정부서울청사…신항만 경쟁력 강화, 갑질 근절 추진방안 등 2건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중장기 신항만 건설 계획과 부문별 갑질 근절 대책 등이 논의됐다. 2019.8.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중장기 신항만 건설 계획과 부문별 갑질 근절 대책 등이 논의됐다. 2019.8.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신항만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2040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1일 상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이 계획이 시행되면 항만시설이 자동화·지능화돼 연간 물동량 처리능력이 30% 증가한다"며 "하역과 보관의 장소로 기능하던 항만이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첨단선박의 수리와 물류의 거점으로 변모한다"고 기대했다.

이 총리는 "그렇게 되면 항만들이 500개 이상의 기업을 새로 유치하고, 5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며, 65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정박 중인 선박에 육상의 전력을 공급해 항만 미세먼지를 2022년까지 현재의 5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처음으로 신항만 건설계획을 수립했던 1997년에 7억4000만 톤이던 우리의 항만 물동량은 2017년에는 15억7000만 톤으로 2배가 됐다. 그 가운데 컨테이너 물동량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4위다.

이 총리는 "해운물류 환경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국가 간 교역 증가에 따라 항만처리 물동량도 늘어난다"며 "물류 중심국이 되려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의 초대형 스마트 항만 구축은 우리의 대응을 재촉하고, 경제 다변화를 위한 우리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도 항만의 부응을 요구한다"고 투자의의를 대변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회의 둘째 안건으로 부문별 갑질 근절 추진방안을 강조했다. 총리는 "정부는 생활적폐 청산의 일환으로 여러 분야의 갑질을 뿌리 뽑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작년 7월부터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했고, 올해 6월에는 민간부문으로 확산하는 계획을 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계획에 따라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7월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그 법 시행 이후 보름 만에 202건의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고용노동부에 접수됐는데 개정법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지만, 갑질 근절까지 갈 길이 멀다는 뜻도 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은 도제식 교육·훈련 관행과 폐쇄적 문화로 갑질의 폐해가 많이 지적돼온 문화예술계, 체육계, 교육계, 의료계의 대책을 논의한다"며 "그들 분야는 밖에서 잘 보이지 않고, 수직적 위계가 일상화돼 있어 갑질의 문제의식이 둔화되고, 잘못된 권력이 남용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일들이 마치 문화인 것처럼 내려앉아 갑질의 피해자가 훗날 갑질의 가해자로 변하기도 한다"며 "그런 적폐를 없애려면 제도와 인식의 변화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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