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미술학원 프랜차이즈 어린음악대·어린화가들, 중국 시장 첫 인사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중국 엉클샘교육그룹의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홍혜숙 주은교육 대표/사진제공=주은교육

주은교육(대표 홍혜숙)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엉클샘교육그룹의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중국 내 법인 주은베이징의 첫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아시아 경제 개발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해외 교육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엉클샘교육그룹은 중국 내 200개 도시에 800여개 캠퍼스를 둔 기업이다. 영어 교육 등 유·아동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엔 홍혜숙 주은교육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 주은베이징의 첫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홍 대표는 음악·미술 학원 프랜차이즈인 '어린음악대'와 '어린화가들'의 교육 철학과 국내에서의 성공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중국에서 어린음악대·어린화가들의 성공 가능성을 피력했다.

홍혜숙 주은교육 대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예술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중요하다"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시킨 성공 모델이 중국에서도 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중국 간 교육·문화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은교육 관계자는 "엉클샘교육그룹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교육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세계의 교육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만 0세부터 18세의 연령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소양 교육의 사업 브랜드로 어린음악대·어린화가들이 소개됐다"며 "중국 내에서 국내 교육 서비스 및 문화 콘텐츠에 대한 높은 지지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은교육은 이날 열린 국제소양교육포럼에서 국내 예술 교육시장의 발전 과정과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중요시 될 △자기주도 동기 교육 △창의 교육 △융합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