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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슈퍼팩 조직…내년 대선에도 '큰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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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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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510만달러 내…가족들도 기부할 듯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는 조지 소로스. © AFP=뉴스1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는 조지 소로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민주당의 거물 후원자인 조지 소로스가 오는 2020년 미 대통령 선거 자금 후원의 허브 역할을 할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일명 '민주주의 팩'을 조직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1일(현지시간)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 소로스가 여태까지 510만달러(약 60억6000만원)를 슈퍼팩에 냈다고 보도했다. 510만달러는 2020년 대선에서 지금까지 기부된 메가도너(거액 후원자)의 단일 후원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소로스의 새로운 슈퍼팩은 억만장자인 그가 오는 대선에 많은 돈을 쓸 태세를 갖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510만달러는 그가 2016년 대선에서 지금과 같은 시점까지 넣은 기부액 210만달러의 2배가 넘는다. 결과적으로 소로스는 당시 민주당 경선에 2000만달러 이상을 기부, 당 최대 기부자 중 한 명이 됐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소로스의 가족들도 민주주의 팩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소로스의 아들인 알렉산더도 최근 몇 년새 민주당 고액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민주당이 분열될 수 있기 때문에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 관여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했었다. 그러면서도 소로스는 민주당 지명 후보를 지지하는 슈퍼팩 등의 단체에 오랫동안 기부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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