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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T 로고 / 사진제공=홈피 |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로부터 다양한 제안이 있었고 이에 택시에 IT·플랫폼 기술을 직접적으로 접목했을 때 어떤 운영 효과가 있을지 소규모로, 시범 진행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법인 인수를 위한 계약을 진행했다"며 "아직 실사 등이 끝나지 않아 거래가 100% 완료된 단계는 아니나 여기에서 쌓인 데이터로 다른 택시회사들에게도 좋은 사업 롤 모델을 제시할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모빌리티 플랫폼 유형은 플랫폼 운송사업, 가맹택시사업, 중개플랫폼 등 세 가지다. 이 중 카카오모빌리는 현재 일반 및 고급 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맹택시사업자 타고솔루션즈와 제휴해 카카오T 앱으로 웨이고블루 등을 호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택시법인 인수는 플랫폼 운송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편안에서는 모빌리티 사업자가 플랫폼 택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택시 면허를 활용해야 한다고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 이에 개인택시 면허를 정부에 기여금을 내고 매입하거나 월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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