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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찾은 SBB테크, 로봇분야 대표 극일 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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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 2019.08.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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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점해온 로봇부품 '정밀 감속기' 시장 도전…수차례 실패 후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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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비비테크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방문한 에스비비테크는 로봇이나 자동화 기계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데 필요한 부품인 '정밀 감속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1993년 베어링 전문 제조업체로 시작해 2015년 국내 최초로 정밀 감속기 양산에 성공했다.

에스비비테크는 수입에 의존하던 로봇부품들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 제품인 정밀 감속기는 로봇이나 자동화 생산라인을 사용하는 산업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이지만 고난도 기술과 높은 정밀도가 요구돼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로봇 등 기기제조업체들도 대부분 정밀 감속기를 일본 HDS사 등에서 수입해왔다.

에스비비테크도 양산에 성공하기까지는 수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수억원이 넘는 로봇에 사용되는 부품인 만큼 로봇 제조업체들이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일본산 부품을 선호해서다. 하지만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는 삼성중공업, 한화, 대우조선해양 등 60여개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스비비테크는 2017년 대한민국 로봇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매출액도 2015년 73억원에서 지난해 92억원을 꾸준히 증가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 등에 따르면 정밀감속기 사장은 전방산업인 로봇산업의 발전으로 2022년 1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에스비비테크는 베어링 등 부품 제조기업 케이피에프 (4,470원 상승75 -1.6%)에 121억원에 인수됐다. 케이피에프는 에스비비테크를 통해 감속기 사업에 진출하는 등 부품 제조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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