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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한국 여자 비하 영상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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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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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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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신화…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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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직원들에게 문재인 정부와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영상을 강제적으로 시청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한국콜마 직원들의 이야기를 모아보면 윤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내곡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한 월례조회 시간에 극보수 성향 유튜버 '리섭TV'의 영상을 틀었다.

윤 회장이 튼 영상의 제목은 '화이트리스트 쉽게 설명하겠습니다'이며 이 영상의 썸네일에는 '한국 여자들 7천원에 몸을 팔게 될지도'라고 적혀있다.

이 영상은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경제전쟁을 다뤘다. 리섭TV는 "아베가 문재인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임에 틀림이 없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금 하고 있는 꼬라지들을 좀 봐라"며 원색적으로 현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 보복으로 베네수엘라는 경제 파탄이 났다"며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그리고 이제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한국콜마는 최근 매출 목표 미달성 등으로 내부 분위기가 시끄러운 가운데 해당 유튜버와 같은 막말을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영상을 틀었다고 해명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신사옥에 입주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심기일전하자는 취지였다"며 "영상 중 일부만 추려서 틀었고 베네수엘라 등 발언은 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동한 회장은 색조·기초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며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업체 한국콜마를 세운 창업주다.

'화장품 업계 신화'로 불리는 윤 회장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1947년 12월30일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협을 거쳐 대웅제약에서 15년 동안 재직하면서 부사장까지 오른 윤 회장은 대웅제약을 나와 일본콜마와 합작해 한국콜마를 세웠다. 한국콜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화장품사업을 시작한 뒤 국내 최초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을 도입해 빠르게 성장했고 제약산업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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