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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美 중국산 일부 관세 연기에 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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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8.1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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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일부 연기 또는 철회하면서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었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1.99포인트(0.54%) 상승한 372.40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70.45포인트(0.60%) 오른 1만1750.13, 프랑스 CAC40 지수는 52.76포인트(0.99%) 뛴 5363.0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도 24.18포인트(0.33%) 상승한 7250.90으로 마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중국산 상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 시점을 오는 12월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에는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모니터, 비디오 게임기, 장난감, 신발, 의류 등이 포함됐다.

또 USTR은 특정 품목들은 건강, 안전, 국가안보 등의 이유로 추가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며 무역전쟁이 환율전쟁로 번지고 주식시장이 급락하자 미국이 한발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쇼핑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관세를 미뤘다"고 말했다. 추가관세로 인해 연말 쇼핑 성수기에 휴대폰 등의 가격이 오를 것을 우려했다는 뜻이다.

이번 발표는 양국 고위급 협상을 이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중국 류허 부총리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직후 나왔다. 양측은 앞으로 2주 내 다시 한번 통화를 하기로 했다.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9월1일부터 3250억달러(약 40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10%의 추가관세를 물리겠다고 예고했는데, 이번에 일부 품목의 관세 부과를 보류한 셈이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당초 미중 양국은 9월 중 미국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으나 미국의 대중국 추가관세 발표 이후 회담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7.032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보다 0.16%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것으로, 4거래일 연속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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