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 도심 속에서 누리는 유럽풍 정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촌숲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한 ‘신촌숲 아이파크’가 이달 입주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13억원대에 실거래된 전용면적 84㎡ 입주권 가격이 15억~16억원대로 껑충 뛰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016년 분양 당시 같은 주택형 분양가는 7억원대였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새 아파트’ 품귀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신촌숲 아이파크’의 호가를 견인한 것이다.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신수동 일대 첫 1000가구 이상 대단지,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다. 전용면적 59~137㎡형 1015가구 중 568가구를 일반분양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유명 수목원인 ‘제이드가든’과 손잡고 유럽풍 정원을 단지 안에 조성해 차별화했다. 입주 후에는 단지 내 정원강좌를 개최해 입주민들이 정원을 이해하고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도보거리에 3개 지하철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와 바로 인접하고 서울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2호선 신촌역도 가깝다. 차량 이용 시 서강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신촌로를 통한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근의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의선 지하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이 단지 북쪽 인근이고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은 공항철도 서강역사 지하수를 활용해 실개천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