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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OIL, 미중 무역갈등 완화 조짐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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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08.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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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국제유가 소폭 반등…"유가 하락폭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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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최근 유가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던 정유업종이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외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주도하는 OPEC(석유개발국기구)이 유가 하락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더 이상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SK이노베이션 (148,500원 상승1000 0.7%)은 전일 대비 4000원(2.63%)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최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장중 52주 최저가인 15만1000원을 기록했지만 이날 미중 무역갈등 완화 조짐에 소폭 반등했다.

4거래일만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 상위에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있다.

S-Oil (92,600원 상승100 -0.1%) 역시 전일 대비 2900원(3.41%) 오른 8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오전 11시 1분 기준 외국인이 9만5000여주를 순매수중이다. 매수상위에 CS·모건스탠리·UBS·메릴린치 등이 올라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일부 중국산 상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 시점을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에는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모니터, 비디오 게임기, 장난감, 신발, 의류 등이 포함됐다.

시장에 양국간 무역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국제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0% 오른 배럴당 57.10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장 대비 1.23달러 상승한 배럴당 57.71달러에 마감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WTI와 두바이유 모두 올 1월 이후 최저점을 터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유업종 저가 매수 대응을 권고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연말까지 국제유가가 WTI 기준 50~6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유가 하락에 대응해 사우디가 산유국들에게 추가감산 등 대응책 논의를 설득하고 있다"며 "오는 9월 12일 열리는각료급 모니터링위원회(JMMC)에서 추가감산 논의 등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영찬·윤장한 KB증권 연구원은 "9월 말 국제유가가 6월 말 대비 낮을 경우 일정부분의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영향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OPEC 중심의 감산합의가 지속되고 하반기 계절적 수요증가를 고려하면 국제유가의 급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제마진의 경우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 원유판매가격(OSP) 인하로 인해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미국 정제설비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8~9월 정제마진 약세로 인한 주가 조정 국면은 적극 매수로 대응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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