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8년 연속 영상음향전문가협회 '최고제품' 수상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영상음향전문가협회로부터 'EISA 어워드'를 수상한 'LG 올레드 TV', 'LG 나노셀 TV', 'LG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 'LG사운드 바'.(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순)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1,200원 ▼1,400 -1.51%)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4개 제품이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ISA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유력 영상음향(AV) 전문지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1982년부터 매년 영상, 음향, 사진, 모바일 기기 등 분야별로 최고 제품을 선정·발표한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 AI 씽큐', 'LG 나노셀 TV AI 씽큐', 'LG 사운드 바' , 'LG 엑스붐 고' 등이 4개 부문에서 'EISA 어워드'를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수상이다.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EISA 베스트 프리미엄 올레드 TV'로 선정됐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는 "올레드 기반의 완벽한 블랙, 자연에 가까운 색 표현력은 물론,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로 탁월한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했다"이라며 "공중에 떠있는 듯한 디자인도 매혹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화면 아래에 투명 글래스를 사용하고 뒤쪽에 스탠드를 배치해 스탠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LG 나노셀 TV AI 씽큐'는 'EISA 스마트 홈 TV'로, 'LG 사운드 바'는 'EISA 사운드 바'로 뽑혔다. 'LG 엑스붐 고'는 'EISA 모바일 스피커'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오는 9월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EISA 어워드' 수상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