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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하이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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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 2019.08.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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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진로이즈백 순항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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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7,000원 상승200 0.8%)의 맥주 신제품 테라가 기존 주력제품인 하이트 판매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가 '테라'를 출시하며 추진하고 있는 주력 레귤러 맥주의 세대 교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국내 맥주 1위 '카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목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선 셈. 또, 하이트진로의 소주 신제품인 '진로이즈백'도 소주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맥주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테라 판매량은 140만 상자로 하이트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의 2분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지만 테라 매출 증가가 이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3월 출시된 테라는 출시 40여일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한 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분기에만 295만 상자가 팔렸다. 맥주 성수기 여름에다 생맥주 출시를 앞두고 있어 8월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내부적으로는 테라의 선전에 따라 맥주 매출 감소세가 둔화된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 추세로는 올해 맥주 매출이 반등하며 2015년 이후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다. 지난 2분기 맥주 매출액은 0.7% 감소한 190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맥주 매출액이 6.1% 감소, 지난해 연간 4% 감소였던 점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됐다. 특히 맥주 공장 가동률이 크게 회복되면서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분기 맥주 공장 가동률은 53%로 지난해 38%보다 15%p 올랐다. 그동안 수입맥주 점유율 확대와 독보적인 1위 카스에 치여 하이트진로 맥주 매출은 4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였다.

소주 부문도 긍정적이다. 참이슬이 견조한 판매량에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이 늘어난데다 서브 브랜드로 내놓은 '진로이즈백'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진로이즈백은 지난 4월 출시돼 70일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4월 출시이후 진로이즈백의 5월 판매량은 전달대비 3배 가까이 늘었고 6월 판매량은 4배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수입맥주 제품인 '1664블랑' 등도 인기가 늘면서 수입맥주 매출도 17% 늘어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테라, 진로이즈백, 1664블랑 등이 좋은 시장반응을 얻으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이 조절되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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